영평 15년, 전쟁의 여신 묵영월은 북경전투 중 배신자에게 당해 절벽에서 떨어져 기억을 잃는다. 상씨 집안에 의해 구조된 그녀는 은혜를 갚기 위해 상악청이라는 이름으로 소년 장군 유시빈과 결혼한다. 그러나 신혼 첫날부터 냉대와 버림을 당한다. 3년 후, 유시빈은 개선하면서 묵영월의 정체를 사칭한 군주 임묵을 데리고 돌아온다. 태후의 외손녀인 임묵은 유시빈과 공모하여 상악청을 간통으로 모함하고, 그녀의 자리를 빼앗으려 한다. 죽음의 순간, 상악청은 기적적으로 기억을 되찾는다.
송우락이 송씨 집안에서 쫓겨난 후, 스승에게 받아들여져 산속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수행을 시작했다. 5년 후, 그녀는 자신의 운명의 사람을 찾기 위해 산을 내려오고, 부정수와 다시 만나게 된다. 재회한 후 바로 부정수와 결혼하게 된다. 부씨 집안은 그녀의 행운 덕분에 점차 좋아지기 시작하지만, 송유란은 질투심에 시달리며 여러 번 그녀를 해치려 한다. 결국 송우락은 송유란과 조세범의 음모를 폭로하고, 스승이 선경에 날아간 후 송우락에게 돈복과 행운을 물려주며, 이후 부씨 집안은 번영을 이루게 된다.
요리계의 월드 그랑프리에서 3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갓 셰프’라 불리는 이노우에 히카루. 그러나 정작 본인은 요리의 의미와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있었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그는 과거를 버리고 여러 지역을 떠돌다, 길거리에서 굶어 죽기 직전에 치쿠엔 레스토랑 오너의 딸 이케다 에이코에게 구조된다. 그 후 히카루는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며 조용히 지내던 어느 날, 오너 이케다 마코토와 그의 형 이케다 료타 사이에 레스토랑의 명운을 건 요리 대결이 열리게 된다. 은혜를 갚고자 한 히카루는 자신의 몸을 던져 그 승부에 나서게 되는데…!
29세 강남서는 '승리의 여왕'이라 불리며 파트너 변호사로서 그녀의 모든 삶을 일에 바친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처럼 19세의 시현절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만창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인, 시현절. 두 사람의 성장 배경과 집안은 하늘과 땅 차이, 나이는 무려 10살이나 차이가 난다. 사랑의 불꽃이 현실의 얼음을 녹일 수 있을까? 그들은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낯선 세계로 갈 수 있을까?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각자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함께 이 사랑을 쟁취할 것인가?
뜻밖의 사고로 죽은 임태호, 매형 내연녀의 몸으로 깨어나다! 누나의 복수를 위해 절친 김지훈과 손잡고 약혼식 날 매형의 실체를 폭로하려 하지만 여자가 된 삶에 적응하느라 해프닝이 속출하고, 지훈과의 관계도 미묘하게 변하는데...
조완완은 원치 않는 결혼으로 식물인간 진우백의 아내가 된다. 차갑고 고요한 남편 곁에서 평생 외로운 삶을 살게 될 줄 알았던 그녀. 그러나 기적처럼 깨어난 진우백은 조완완의 마음을 서서히 흔들며 그녀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온다. 서로에게 조금씩 이끌리며 가까워진 두 사람. 하지만 그들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하고, 진우백의 재산과 권력을 노리는 음모가 점점 더 깊어지면서 조완완은 예기치 못한 위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서로를 지키며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